홈네트워크 설계
요즘은 가정에 무선 공유기가 다들 하나씩은 있어서, 집안에서는 와이파이를 잡아서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겁니다. 보통은 거실의 TV 앞이나 사용하는 PC 근처에 설치하여 사용하는데요. 사무실이나 네트워크 장비가 많은 가정에서는 통신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 공사를 해야 해요. 주로 랜선을 길이에 맞게 재단 하여 네트워크 장비를 배치하고 연결해서 설치합니다. 이렇게 설치하게 되면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통신이 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네트워크 장비에 관심도 많고 블로그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집에 NAS 3대를 운용하는데요. 일반 가정용 통신사 기본 공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랜 포트도 부족하고 장비 설치를 위해서는 별도의 랜 공사를 해야 해요. 기본적인 랜선 만드는 방법과 스위치를 설치해서 NAS를 3대까지 설치하는 방법 공유합니다.
랜선 만드는 방법
이제 홈네트워크 구성의 기본인 랜선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랜선은 네트워크 장비를 연결해 주는 통신선입니다. 아래는 랜선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입니다.
랜선 만들기 준비물: 랜선, RJ45, 랜툴, 가위 또는 니퍼, 랜테스터기
랜선을 만드는 방법은 필요한 길이로 자르고, 잘라낸 양쪽 끝에 랜선 전용 커넥터를 달아주면 끝입니다.
랜선은 규격을 CAT6(카테고리6)으로 준비했어요. CAT5e도 충분하지만 이왕이면 나중에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으니까 더 좋은 것으로 설치합니다. 랜선을 연결하는 커넥터를 RJ45라고 하는데요. RJ45도 CAT6전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했어요. 공구로는 랜툴이 꼭 있어야 해요. RJ45를 랜선에 찝는(결속하는) 공구입니다. 랜테스터기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상관없어요. 랜테스터기는 랜선 양쪽 끝에 RJ45를 달아준 다음 정상적으로 만들어졌는지 테스트하는 공구입니다.
랜선을 포설할 구간의 길이에 맞게 재단하고요. 외피를 벗겨내야 합니다. 랜선의 외피는 랜툴의 칼날 부분을 활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아래 사진의 빨간색 원 부분입니다. 외피는 약 2~3Cm 정도 벗겨냅니다.
랜선의 외피를 벗겨내면 아래 사진과 같이 8가닥의 선이 꼬아져 있습니다. 가운데 +모양의 플라스틱 줄은 크로스 필러 (Cross Filler)라고 하는데요. 크로스 필러의 용도는 4가지 색상의 선을 4쌍으로 분리하는 역할과 간섭(노이즈)을 줄이고, 기가비트(1000Mbps)이상에서 속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Cat6 이상이나 Cat5e중 일부에 있는데요. 성능 좋은 랜선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크로스 필러는 가위로 잘라내고 사용합니다. 꼬아져 있는 선들을 모두 잘 펴서 아래 그림과 같은 순서로 나열합니다. 이 색상대로 만들자고 공통으로 정해 놓은 규칙인데요. 사실 양쪽을 똑같은 순서로 나열해서 만들면 되기 때문에 색상이 틀려도 양쪽에 같은 규칙으로 만들면 통신에는 문제없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엄지손톱 하나 길이만큼만 손으로 잡고, 손톱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냅니다.
색상 순서가 틀리지 않게 조심하고요. 그대로 아래 사진처럼 RJ45에 끼웁니다. 자연스럽게 8가닥의 선이 분리되면서 각자 자리로 찾아 들어갈 겁니다. 선이 RJ45 끝부분까지 들어가도록 밀어 넣어야 해요. 다 밀어 넣었으면 RJ45 끝부분을 공구로 탁탁 치면 더 밀착돼서 들어갑니다.
랜툴의 8P라고 표기된 부분에 아래 사진처럼 RJ45를 넣고 손으로 꽉 쥐어 압착 하여 찍어냅니다. 한 번에 성공해야 합니다. 랜툴은 끝까지 압착 해야 다시 벌려지거든요. RJ45를 빼서 옆모습을 보면 구리 단자가 랜선의 피복을 눌러서 뚫고 들어가 압착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완성입니다. 랜테스터기가 있으면 양쪽 RJ45를 껴서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해 보면 좋겠지만 테스터기가 없다면 그냥 네트워크 장비에 설치합니다. 무선공유기에 꽂았을 때 와이파이가 정상적으로 잡히면 잘 만들어진 겁니다.
2.5G Switch 설치
저희집도 일반적인 SK브로드밴드의 기본 유무선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어요. 기존에 별도로 사용하던 ITTIME의 공유기가 하나 더 있고, NAS도 한대 사용 중이었습니다. 최근에 NAS 서버를 2대 더 추가로 설치 해야 하는데 랜 포트가 모자란 겁니다. 이 많은 장비를 거실에 설치 하려니 보기도 안 좋고, 그래서 NAS는 안 보이는 쪽으로 이동해서 설치했어요.
랜 포트가 모자라고 NAS 서버 설치는 통신 속도가 빨라야 하기 때문에 2.5G 지원되는 스위치를 설치합니다. 저희집 네트워크 구성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터넷(WAN)
│
유무선 공유기 (WiFi)
├─ 스마트TV
├─ 케이블TV 셋톱박스
├─ 2.5G 스위치
├─ NAS 1
├─ NAS 2
├─ NAS 3
├─ IPTIME공유기 (WiFi)
이렇게 구성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구매한 스위치는 TP링크의 TL-SG108S-M2 입니다.
NAS는 외부에서 집으로 원격 접속해서 사용하는 서버이기 때문에 통신속도가 빨라야 합니다. 그래서 2.5G를 지원하는 스위치가 있어야 해요. 지금은 4포트만 사용하지만 이후에 추가 장비를 연결 할 수도 있기 때문에 8포트 스위치를 구매했어요.
설명서 구성도를 참고합니다.
NAS 3대 설치 완성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거실에 없어도 되는 NAS 서버 같은 장비는 베란다의 창고 안에 앵글 선반을 만들어서 설치했습니다. NAS 서버도 3대나 있어서 돌아가는 소리가 조금은 거슬리거든요. 베란다에 설치하니 소리도 안 나고, 방열에도 도움 되는 것 같아요.
모두 시놀로지 제품이네요. 시놀로지가 사용하기 편하긴 하죠. 2.5G 스위치는 다른 분 리뷰에 열이 많이 난다고 봤었는데 제가 사용해 봤을 때 열은 많이 안 나는 것 같아요.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